열망으로의 접근
싱글 채널 FHD 비디오,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12분 50초,  2017

<열망으로의 접근>은 <12개의 의자>, <엔젤섬>” 그리고 <또르틸라 치난틸라> 3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연작으로 모두 전지구적 이주, 이민현상에 주목하고 그 이면에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실재와의 대비를 그려내고자 했다. 그럼으로 우리가 가지는 개인적 혹은 집단적 이상향이 어떻게 국가 혹은 사회라는 제도안에서 제한적으로 작동되는지 또한 21세기의 신자본주의, 세계주의와 같은  각종 이즘에 창조된 유토피아의 이미지적 허상과 부재에 관해 그래픽적 무빙이미지, 오픈소스들과 사운드 그리고 실제 촬영한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3편의 에피소드중 <12개의 의자>에서는 과거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의 입국관문이었던 미국 동부, 뉴욕 맨하튼부근 섬인 엘리스섬의 폐허에서 발견한 “의자”를 소재로 소위 제국이라 불리는 강대국들의 과거에서부터 행해온 권력과 권위가 현재에까지 미치고 있는 영향력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엔젤섬>에서는 그 반대로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부근 엔젤섬의 과거의 단면에 관한 에피소드로 미국내 아시아 국가의 이민사를 바탕으로 그들이 실제로 당해야 했던 마이너리티로서의 처우와 삶의 부조리에 관한 이야기를 실제로 그들이 남긴 “시”를 소재로 완성하였다. 마지막 <또르틸라 치난틸라>에서는 전세계 가장 큰 규모의 이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과 멕시코의 이민사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인 “또르틸라”를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한 국가의 이민사에 국가간 정책적 협상과 그로 인한 사회정치적 흐름안의 개인 혹은 가족사의 이야기를 실제로 뉴욕 부룩클린의 한 공장지대에 성공한 한 멕시칸 어메리칸 경영하는 실제 공장장면과 더불어 이야기는 마무리가 된다.

송은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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